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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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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17:00 1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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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휴가 중?
8월 18일 일요일.
그 전 같으면 8월 15일 기준으로 기온도 내려가고 바닷물도 차가워져 수영을 못 할 정도라고 해서 휴가가 끝물이었다.
그런데 올해 유난히 기온도 높고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온열질환 환자들도 급증하여 사망자까지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18일 7시경 만정지에 도착해보니 어제 저녁에 들어 왔던 분들도 일찌감치 철수를 했는지 낚시하는 팀은 두 팀뿐.
아침 일찍 철수하면서 박 대표에게 조황 보내 준 호봉호 사진과 토요일에 전층 잔교 끝자리에서 진한 손맛 본 분들이 철수 직전에 낚싯대 끌려갔다고 해서 건지러 갔다가 박대표가 찍은 사진 올립니다.
보통 이맘때쯤이면 휴가 다녀온 분들이 방갈로 마다 그득 했는데 얼마 없는 걸 보니 아직도 휴가중인가보다.
잠시 전층 잔교에서 짬낚시를 해본다.
7척 제등 포테이토 양 콩알.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파워포테이토, 매쉬포테이토에 빅피쉬로 만들어 본다.
무게감도 있고 점성도 좋다.
찌는 문화낚시의 명작 파랭이 무크 톱 찌.
지난밤에 내린 비로 수위가 40%에서 50%로 올라 갈 정도로 물이 유입되어서 인지 표면 수온이 많이 내려가 있다.
수온의 변화에 예민한 떡들이라 그런지 바로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
이상하게 찌 밑에서 황토물이 올라온다.
잉어가 바닥을 헤집고 다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작지만 예쁜 떡붕어 몇 마리 손맛 보면서 더 큰 떡을 기대해 보지만 계속해서 황톳물도 올라오고 너무 더워서 철수를 한다.
언제쯤이나 시원하게 낚시를 할 수 있을는지 가늠이 안 되는 요즘이다.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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