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가 낮아졌어도 2

 10월 13일 일요일.

어제는 하늘이 맑아 낮에는 해가 뜨겁더니 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씨이다.

 만정지에 도착하여 상류부터 가본다.

** 상류권

* 아피스코러호, 굵은 붕어와 떡붕어 등을 잡아 놓았다.

* 그 옆의 군계일학호, 영규호도 마찬가지.

** 중류권

* 은성호는 마릿수로는 오늘 장원이다.

* 글램핑 2호, 살림망을 겨우 들어 올려보니 굵은 붕어들 잔뜩 들어 있다.

* 심통호도 굵은 붕어와 떡붕어들을 잡았다.

** 하류권

* 피노키오호, 아빠와 아이들이 나란히 앉아 낚시하는 모습이 정겹다.

* 전층 잔교 초입에는 리베로님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많은 붕어들을 잡아 놓았다.

* 전층 잔교 끝자락, 만정 마니아분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깜짝 놀란 조과를 보여 준다.

아주 굵은 붕어를 저리 많이 잡았을까 할 정도이다.

“바늘도 터지고 줄도 터지고 밤새 고생 많이 하였다.”고 한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수위가 조금씩 내려가는 상황이지만

가을이 깊어 가면서 붕어들의 먹성이 좋아 지는지 조황은 더 좋아지고 있다.

문의: 010-5251-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