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지의 겨울 준비

11월 22일 일요일.

절기로 소설이네요.

눈 대신 비가 오나봅니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주차장 아래 변화가 있네요.

심통호 옆에 있던 작은 방갈로 4동이 호봉호 옆으로 이동했네요.

겨울철이면 호봉, 백조, 이피전자호에 파이프 설치하고 물을 분사하여 얼음을 녹였는데 이번에는 4동이 더 늘어나는 셈이군요.

답답한 하우스 보다는 노지 낚시가 더 좋을 수도 있지요.

8시 반경 비가 그쳐서 이피전자호로 짬낚시 들어 갑니다.

문을 닫아 놓고 낚시하니 뒤와 옆의 바람 영향을 안받고 아늑한 낚시가 가능하네요.

12척에 어분 양당고.

현재 둘레길 만든다고 배수한 상황에서 수심 2m가 조금 넘네요.

12월에 공사 끝나고 담수가 시작되면 수위는 더 올라가 낚시하기 좋은 여건이 될겁니다.

1시간 정도 짧은 시간이라 집어되기에는 어려웠지만 예쁜 황금붕어 한 마리 손맛 보았네요.

겨울철에 이곳만 녹는다면 붕어들이 다 몰려 들겠지요?

마지막 사진 3장은 금요일 리더호에서 낚시한 분들이 보내온 사진이랍니다.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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