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기예보에 “내일은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겠습니다.” 라고

해도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마치 당연히 그렇겠지 하는 마음이 든다.

진짜 덥네요.

밤낚시 가도 덥고요.

7월 15일.

2주 만에 가본 만정지.

아쉽게도 만수위에서 한 뼘 정도 모자라네요.

상류 군계일학호에서는 살림망 들기가 힘들 정도로 잡으셨네요.

리더호에서도 나름 손맛 보신 듯 하고요.

하류 연안 잔교 분들이 철수를 서두르는데 플라스틱 들통에

한가득 잡아 가시네요.

호봉호 펜션에는 연세 드신 분이 앉아 낚시를 하시는데

아드님이 “우리 내외가 부모님 모시고 왔는데 올해 연세가 90이시다.”라고 하시네요.

잎으로도 건강하게 낚시 다니시기 바랍니다.

백조호와 낚시사랑 쇼핑몰에서도 나름 붕어를 잡으셨네요.

박 대표가 요즘도 꾸준한 방류를 하고 있다는데

목요일에 넣은 붕어들이 많이 나왔네요.

모레가 초복이니 본격적인 더위는 이제부터라고 해야겠네요.

출조길에 더위 먹지 않도록 하세요.

** 만정지는 휴가철을 맞아 주중에는 요금이 인하되는 것

잊지 마세요.

만정지 조황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