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

만정지 옛 이름이 만수터였습니다.

이제는 무넘기 10cm 정도 남고 만수가 되었네요.

주차장 아래 옮겨진 잔교는 육위에 자리해서 그런지 40수 이상

되는 조과를 올린 낚시인을 만날 수가 있었네요.

“어제 출조했는데 낮에 이미 30수 이상하고 밤에는 잘 안 나왔다.”고 하네요.

연안에 가까운 이곳 수심도 2.5m 이상 되네요.

안쪽에 자리한 방갈로의 낚시인들은 10여수 남짓한

조황을 보여 주네요.

인영호에 자리한 여성 낚시인도 살림망에

굵직한 붕어를 담아 놓고 있었고요.

NS호에 자리한 낚시인도 거의 40수에 육박하는 살림망을

흔쾌하게 들어서 보여 주네요.

이 자리는 낮에는 잘 안 나오고 밤에 잘 나왔다고 하네요.

영규호에 가보니 낚시인은 취침중이라 20수 정도 되는

살림망만 찍었네요.

상류 수질 정화 축대에 거의 닿을 만큼 수위가 올랐네요.

제방의 전층 잔교에 진입하는 다리도 수평을 이루고 있으니

만수네요.

잠시 전층낚시를 즐겨 보았는데 20-25cm 정도 되는 떡들과

척상이 넘는 토종 붕어들이 잘 나오네요.

잔챙이 붕어는 입질도 없네요.

하류권은 육초 지역에 잔교가 놓여 낮에도 지열이 오르지 않는지

붕어들 입질이 활발하고 상류권은 밤에 잘 나온다고 하네요.

장마가 그치고 나면 또 다른 변수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열심히 하는 낚시인들은 대박 조황을 보실 겁니다.

옛관리실 한켠에 샤워 시설과 간단한 싱크대 시설이 있으니

더울 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제 곧 휴가철이 시작되겠죠.

만정지는

주중에는 휴가 낚시인들을 위해 방갈로

사용료를 50% 할인하는 행사가 년 초부터 실시되고 있으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문의: 010-5251-8348, 031-658-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