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일요일.

절기로는 일 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입니다.

 토요일 오후까지 하늘은 말고 햇볕도 뜨거운 주말이었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밤새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수위는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오히려 날개를 내려 만수위에서 약간 모자란 상태입니다.

물색은 주중에 많이 가라 앉아 지나 주말보다 약간 맑아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주말에 비가 오다보니 낚시인은 거의 없습니다.

낚시를 꼭 하고 싶은 분들만 방갈로 몇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낚시인이 있다고 해도 비가 오니 열심히 낚시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겠습니다.

펼쳐진 낚싯대들만 비를 맞고 있습니다.

멋진 조황을 기대 할 수 없는 상황.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 낚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비가 많이 오면서

바람에 들이 치면 몸이나 장비가 젖는 것이 싫어 다음을 기약하면서 철수합니다.

다음 주는 목요일부터 맑은 날씨가 잡혀 있으니 좋은 조황 기대해 봅니다.

만정지 조황 문의: 010-5251-8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