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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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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5 16:55 18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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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5월 5일 일요일.
어린이날이면서 절기로는 여름에 들어선다는 입하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서 주차장 바닥을 보니 밤새 비가 왔었나보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리고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만정지에 도착하니 많은 낚시인들이 이미 철수를 한 상태로 보인다.
남은 낚시인들은 가족 특히 아이들과 같이 출조한 분들이 조금 더 시간을 보내려고 남아 있는 모습이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큰 붕어 조과는 별로 없었고 ‘낚시사랑쇼핑몰’에서 붕어를 볼 수가 있었다.
바닥 낚시 조과를 살펴 본 후 오랜만에 만정마니아들과 전층 잔교에서 떡붕어 낚시를 해보기로 하였다. “얼마 전에는 상류권과 하류권에서 잘 나왔고 어제는 전층 잔교에서 굵은 떡붕어를 잡았다고 한다.”
전층 잔교에서 상류권보고 8척 제등 포테이토 양콩알 낚시를 준비한다.
미끼는 중앙어수라상사의 삼형제 파워포테이토, 매쉬포테이토, 빅피쉬로 유혹해 보기로 한다.
좌측 김선관씨는 7척, 우측 구영상씨는 8척.
준비를 마치자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측 구영상씨부터 척상급을 잡고 김선관씨도 척상급 떡붕어를 연달아 잡아낸다.
본인에게도 입질이 들어오고 처음에는 척상급, 이후 33cm 정도 되는 멋진 떡붕어가 나온다.
비가 많이 내리고 들이쳐서 철수할 생각을 할 즈음 체색만 봐서는 떡붕어 같은 황금붕어도 나와 주었다.
작년 준설 공사 때문인지 일찌감치 얼굴을 보여주었어야 할 떡붕어들이 안 보여 “다 빠져 나갔거나 죽었을까?”하는 의문을 종식 시키고 근사한 떡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예년에 나왔던 42cm 떡붕어들이 아직도 살아있을까?
다음 주에는 7척으로 도전해 봐야겠다.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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